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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구조조정의 승자, LG전자 유망"

[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홍찬선 MTN 부국장

오늘 밤 예정된 GM의 파산은 노출된 악재인 만큼 오히려 시장 전체에 중립 이상의 긍정적 효과가 가능하며 GM에 대한 투자는 분할 이후 초기국면으로 미루는 것이 유리합니다. 북핵 리스크 또한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제한적 영향에 그칠 것이며 원자재 급등에 따른 인프레 위험도 크게 우려 할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현실의 시차는 주식시장에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로 인해 6월은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구조조정의 수혜가 가능한 LG전자에 대한 관심이 유효합니다.


<OX 문답>
GM 변수는 노출된 악재일 뿐! O
6월 증시, 박스권 이어진다? O
원자재가 급등, 인플레 우려 커진다? △
  
 

 
김영호 ▶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과, 대우경제연구소 해외경제 Economist, 대우증권 투자전략가, 경제분석 및 투자전략 수립 경력 15년, 현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GM 변수, 노출된 악재일 뿐인가. 
-고용문제를 비롯해 세부 섹터별로 봤을 때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느끼는 심리 측면에서는 오히려 중립 이상의 (긍정적) 영향이 가능하다.
 
GM 주가가 1달러 밑으로 내려갔는데 투자해도 될까.
-현재 GM의 시가총액이 현대차의 약 70%에 불과하다. 이런 정황으로 봤을 때 투자해 수익 날 가능성이 크지만 굿GM과 배드GM으로 분리시 감자 가능성과 분할 비율에 따라 미리 서둘러 투자한다면 일정 부분 손실이 불가피할 수 있다. 또 달러화 약세국면에 있어 환차손도 고려해야 한다. 분할 이후 초기국면에 (굿GM에) 투자 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
 
현대차와 기아차 영향은.
-간접적으로는 미 실업률 증가에 따른 소비 악화와 단기적 재고물량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긴 시각으로 본다면 빅3 경쟁력 약화로 인한 북미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6월 증시, 박스권 전망의 배경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국가가 돈을 풀고 있다. 이 돈을 푼 효과가 조만간 나타날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올라왔는데 이러한 기대와 현실에는 시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시차가 주식시장 조정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고 기업이익 전망치의 증가율도 둔화될 시점에 들어섰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조정의 빌미가 되지 않을까.
-김일성 사망, 걸프전 등 과거 경험상 경제 외적인 변수들의 영향은 단기적이었다. 이번에도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단기적 영향에 그칠 전망.
 
원자재가 급등, 인플레 우려 커질까.
-수요가 끌어당기는 인플레이션이 있고.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이 있는데 유가는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원자재일 뿐이다. 경기가 안 좋은데도 원자재가격이 오르면 문제이겠지만 적어도 올 해 중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을 압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눈여겨 볼만한 종목은.
-최근 화두는 구조조정. 올해도 LG전자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구조조정의 수혜가 기대.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2일(화)에는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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