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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허용 첫날 어땠을까?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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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가 오늘부터 허용됐는데요.
공매도 허용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종목별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이대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비금융주의 공매도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시장이 우려한 종목은 최근 대차잔고가 늘어난 건설과 조선주였습니다.

그러나 공매도가 허용된 첫날 조선주의 하락은 1%대로 제한됐고 건설주는 오히려 상승하는 등 공매도의 악영향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되사서 갚고, 이 사이에서 차익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가 하락기에 영향을 크게 발휘할 수 있습니다.

[녹취]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 :
시장 전반적으로 공매도 허용 자체가 부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경제 펀더멘탈과 기업 펀더멘탈이 지난해 4분기와 다르기 때문에 공매도 허용에 대한 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매도의 영향을 찾자면 전반적으로 증시가 하락기에 있거나 개별 기업에 악재가 생긴 경우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녹취]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 :
그동안 대차잔고가 크게 증가한 종목을 중심으로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들 종목에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공매도 허용과 관련해서는 시장 전체적인 측면보다는 개별 종목에 이슈로 한정해서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공매도 허용이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더라도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개인이라면 공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대차잔고의 추이를 세심히 지켜봐야 합니다.

개별 종목의 대차잔고는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증권자료실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MTN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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