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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파산보호는 새로운 시작..다우 221p 급등

[MTN 박소현 앵커의 뉴욕증시 이슈 점검]
박소현

미 최대의 자동차 회사, GM이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 주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급등세로 마감을 했는데, 박소현 앵커와 함께 이슈들 점검해 보겠습니다.

[질문1] GM의 파산보호신청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네, 오바마 대통령은 GM의 파산보호 신청에 대해 파산이 아니라 새로운 GM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파산보호를 통해 GM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고, 빠른 회생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정부는 3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새로운 GM의 지분 60%를 보유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하지만 미 정부는 GM을 경영하는데에는 관심이 없다며 수동적인 주주 역할만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GM의 최대주주 지위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GM이 파산보호신청을 하면서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서도 탈락됐습니다.
정부의 구제자금으로 연명하고 있는 씨티그룹도 함께 자리를 내놓게 되는데요.

그 빈자리를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와 씨티그룹에서 분사된 트래블러스가 채울 전망입니다. 고가의 종목 둘이 편입되면서 다우지수는 앞으로 큰 상승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질문2] GM의 파산보호신청이 오히려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주요 지수대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네, 오늘 뉴욕 3대지수 모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GM의 파산보호 신청이 장중에 이뤄졌지만, 이미 나왔던 뉴스였기 때문에 오히려 최악은 지났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부터 점검해 보겠습니다.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GM의 불확실성 해소, 여기에 어제 중국에서 나왔던 개선된 지표소식, 또, 간밤에 발표됐던 미국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지수,, 나스닥.. S&P500...

종목 가운데서는 포드가 GM의 파산으로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6.6% 상승했습니다. 또, 새롭게 다우지수에 편입될 시스코시스템즈는 5% 넘게 올랐습니다. 원자재 값이 급등세를 타면서 알코아의 주가 흐름도 좋았습니다.

[질문3] 경제지표들 성적도 살펴보죠. 지난달보다 일제히 개선된 수치를 보였죠?

네, 그렇습니다. 5월 제조업지수가 발표됐는데요. 기준점인 50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긴 하지만 매월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2.8까지 올라왔습니다.

또, 미 상무부에서 4월 건설지출을 공개했는데,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3월에 비해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4월 개인소비도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증시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간밤에 나온 이슈들 점검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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