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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삼병 패턴, 수급개선세등 긍정적인 시그널들

[MTN 김나래의 여의도는 지금]
김나래


증권사별로 리포트 살펴보고 갑니다. 김나래 앵커~

네. 김나랩니다.
코스피가 다시 20일선을 회복하면서1,400선에 올라섰습니다.
여러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보이는데요.
외국인들도 12일째 계속해서 사고 있고 기관 역시 어제 사실상 매수에 가담했다고 볼 때 수급개선도 기대해 볼만 상황입니다. 증권사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
증권사 데일리를 통해 장 전망 알아봅니다.



먼저 굿모닝신한증권입니다. 당분간은 1,400pt를 둘러싼 공방이 조금 더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나 상품가격 상승의 수혜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자고 말했습니다. 현대증권은 서서히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아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경기회복세를 부각시켜주는 요인들을 짚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대투증권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것은 오히려 시장이 안정됐다는 반증이라는 리포트를 냈습니다.

이중에서 우리투자증권의 리포트 자세히 보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경기지표 개선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탄력 강화와 국내 수급 개선세 등을 감안할 때 완만한 조정패턴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박스권 상단부인 1,430 ~ 1,440선의 상향돌파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종목별 트레이딩 전략과 조정이 올 때마다 매수강도를 강화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또한 IT, 자동차, 금융업종과 같은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갖자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대투증권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흘 만에 1,400선을 회복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주가 급락 빌미가 되었던 작년 하반기와는 증시 대내외 여건이 다르다는 점에서 시장에 주는 부담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고요. 기술적으로 월봉상 ‘적삼병’ 패턴이 나온 것도 큰 흐름에서 추세적 하락 국면을 벗어나는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유가를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긍정적인 관점에서 관련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리포트도 살펴보죠.
 
GM이 예상대로 파산보호 신청을 해서 당연 자동차 업종에 관한 리포트가 많았습니다. 그중에 두개의 리포트 자세히 보겠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자동차업종에 대해 노후차량 교체에 대한 세금감면으로 5월에 내수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정책의 효과와 내수 판매 회복은 현대차 그룹의 시장지배력으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관심종목으로는 현대차를 꼽았습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한화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다른 시각을 보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해외 딜러들로부터 올 하반기 해외 현지 수요에 대한 주문을 받아 보니, 해외 현지에서는 수요 회복 기미를 전혀 준비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음이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요. 5월 판매 동향에서 긍정적인 근거도 없고 업황면에서 오히려 근심이 더해가는 국면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디스플레이업종 보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IT패널부터 대형 TV패널 가격까지 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의 패널수급은 2009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관심종목으로는 LG디스플레이를 제시했습니다.

대우증권은 온라인게임주 랠리의 고점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모멘텀이 임박한 6월에 매수 전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고 관심종목으로는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를 들었습니다.

이어서 종목리포틉니다.

먼저 포스콥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지금까지불확실했던 영업환경이 예측 가능한 상황으로 전환되면서, 이제부터는 철저히 실적 개선 등 기본적 모멘텀 만으로도 현재의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정상화하려는 회귀의 과정이 하반기에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51만원입니다.

NH투자증권은 기아차의 소울이 출시되는 지역마다 성공할 것으로 예상돼, 월드카 신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울, 포르테, 쏘렌토R 등 신차 효과가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만8천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하이닉습니다. 대신증권은 단기 모멘텀은 부족하나,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장기적으로 접근하자면서 조정이 올 때 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만9천원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투업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종 인플루엔자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5월의 실적이지만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부터는 점진적 실적회복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단기적 주가부진은 중장기적 매수기회를 제공한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4만6천원으로 설정했습니다.

계속해서 증권사별 포트폴리오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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