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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제지, 부채 150억 출자전환..上

[MTN머니투데이플러스-오전장특징주]
김주연

1. 화학株,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

코스피 시장 화학 업종 내 주요 종목들이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과 함께 일제히 오름셉니다.
휴켐스와 호남석유, 대한유화, 그리고 금호석유 등이 특히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남해화학과 케이피케미칼 등도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에서는, 이들 화학주들의 경우,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적지 않은 영업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2. 출산장려 수혜株, 이틀째 급등세

이명박 대통령이 출산 장려를 최우선 국정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부분이 전해지면서 어제 장, 출산 장려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급등세였는데요, 이들 종목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반부터 급등셉니다.
보령메디앙스와 큐앤에스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한가로 거래를 시작했고,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던 아가방컴퍼니 역시 오늘도 10%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3. 중국원양자원, 고성장+고수익 전망에 급등

어제 4%대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던 중국원양자원이 오늘도 초반부터 5%대를 훌쩍 넘는 급등셉니다.
한 증권사에서 이 중국원양자원이 중국 내수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주가 역시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인데요,
유진투자증권에서는, 이 중국원양자원이 중국 내의 유이한 고급 어종 전문기업이라는 독보적 시장 지위 선점에 힘입어, 고성장과 고수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4. 대우건설, 경영권 매각 기대로 급등세

대우건설이 초반부터 5% 넘는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이후 사흘 연속 이어지고 있는 오름센데요,
증권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경우 최근 경영권 매각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는데다, 4대강 관련 수주 가능성도 적지 않아 주가 역시 힘을 받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5. 서울마린, 신규 투자 소식에 오름세

서울마린, 지난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로 상장된 태양광발전 시스템 업체인데요, 이미 전국에 6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마린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신규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면서 오늘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마린은 오늘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서, 해남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해 52억 8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6. 한창제지, 부채 150억원 출자전환..上

한창제지, 부채 150억원에 대한 출자 전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 개장과 함께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는데요,
현재 워크아웃 중에 있는 한창제지는 어제, 신한은행과 산업은행 등의 채권단을 상대로,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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