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삼성 vs LG, 휴대전화 '무한전쟁' 격화

김경미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해외시장을 겨냥한 전략폰을 잇따라 국내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양사의 휴대전화 '무한전쟁'을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6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이 때아닌 신제품 풍년을 맞았습니다.

포문을 연 것은 LG전자.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돼 한 달 만에 30만대가 판매됐던 '아레나폰'을 국내에서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안승권/ LG전자 사장
가장 많은 기능을 담아내면서 가장 쉽게 소비자들이 쓸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70만원대. 3차원 입체 그래픽을 활용해 메뉴를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멀티터치' 기능을 도입해 두 손가락으로 사진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LG는 공격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터치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승권/LG전자 사장
"불가피하게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경쟁이 있겠지만 그런 경쟁보다는 소비자가 얼마나 LG전자의 제품을 받아들여주느냐에 초점을 맞춰서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드릴 수 있는 가치에 대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

LG는 다음주 179만원에 달하는 최고가 풀터치폰 '프라다폰2'도 출시하며 명품폰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삼성전자는 명품업체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2007년 해외시장에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빠르면 다음달 국내 시장에 '아르마니폰'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이달초 선보인 '울트라 햅틱'에 이어 다음주 '옴니아2'로 추정되는 또 하나의 글로벌 전략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장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딩]
고사양 풀터치폰부터 명품 브랜드폰까지...
삼성과 LG의 최고가 신제품 출시경쟁으로 국내 휴대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