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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심술 크지 않았고 외국인 7천억 순매수

권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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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네 마녀의 날'에도 외국인은 우리나라 주식을 7000억원어치나 매집했습니다. 프로그램매도를 의식한 개인과 기관이 대거 주식을 내다팔았지만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보도에 권현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지수와 개별종목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쿼드러플 위칭 데이였지만 마녀들의 심술은 없었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 하락으로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1435까지 닿았습니다.

하지만 장막판 프로그램 매물이 집중되며 결국 4.51포인트 오른 1419.39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7천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천900억원, 개인은 3천600억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중호 / 동양종금증권 선임연구원:
"외국인의 장중 선물 매수에 힘입어 차익거래는 매수기조를 유지하는 듯 하였으나, 장 후반 이후 외국인이 선물을 재매도하는 모습을 보여 차익거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비차익은 순매수를 보여 프로그램 전체적으로 400억원 순매수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예상된 결과인 만큼 증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개성공단과 관련된 남북 실무자급 회담도 묻혀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펀드 환매, 개인들의 1400 경계감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외국인 매수가 유지되는 한 큰 가격조정은 없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뷰] 최재식 / 대신증권 선임연구원:
"물론 증시가 경기회복 속도보다 더 빨리 오른 측면은 인정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추후 경기 회복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기적인 과열로 보고 속도조절에 관심을 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증시의 큰 고비로 여겨졌던 쿼드러플 위칭이 큰 충격없이 지나감으로써 증시는 한층 안정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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