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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미국 중국 증시 부양책으로 버블 우려

홍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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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나라밖 소식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외신브리핑 시간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특히 북한 관련 뉴스들이 많았는데요, G8 회담도 있었습니다.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 세계적인 경기 부양으로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 경제권의 증시가 버블현상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지난 3개월간 34% 급등세를 보인 것이 정부가 금융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올해 무려 4조위안의 내수부양책이 도입된 중국의 경우 상하이종합지수가 50% 급등한 상태탭니다. 또 지난해 8월 이후 세차례 부양책을 도입한 일본도 닛케이지수가 올해 3월 저점대비 43% 급등했습니다.

이 신문은 인플레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 버블현상마저 나타난다면 세계 경제가 입을 타격이 한층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언론이 또다시 북한 김정일 셋째 아들, 김정운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며칠 전 일본 아사히 신문이 김정운의 사진을 입수했다며 밝혔다가
오보로 판명난 소동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마이니치 신문이 김정운의 16살 스위스 유학시절 사진이라고
주장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 사진은 정운씨가 가명인 박운 이라는 이름으로 스위스 베른의 공립중학교 재학 시절인 1999년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스위스에서 왕실 등 고위층의 자제들이 많이 다니는 국제학교가 아니라
공립중학교를 다닌 데 대해 여러 가지 억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일본 언론들의 이같은 보도 경쟁이 일본이 지금 북한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G8 소식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계 주요 8개국, G8 재무장관들이 "전 세계 금융위기가 사그라들고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주말 레체에서 만나 이틀간 회담을 가졌는데요,
G8 회담에서 역시 북한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G8은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조치를 분명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8은 폐막 성명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결의안에 담긴 금융제재 조치를 시의적절하게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지금 가장 외로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세상에선 몰라도 지금 뉴욕에선 확실한 단 한 사람이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에서 가장 외로운 여자는 메이도프의 부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바로 지난해말 다단계 금융사기로 월가를 들썩이게 했던 버나드 메이도프의 부인을 말하는 건데요,

이 신문은 메이도프의 부인 루스 메이도프가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소개하면서 그를 뉴욕에서 가장 외로운 여자라고 보도했습니다.

미용실이나 꽃집 등 어느 곳에서도 손님으로 절대 받아주지 않고, 자식들 마저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라는데요,

남편인 메이도프는 650억달러에 달하는 금융사기 혐의로 현재 수감된 상태에서 이달 말 선고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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