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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불발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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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증시의 MSCI 선진국 지수편입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MSCI는 한국증시가 갖춰야 할 조건들을 분명히 제시하며 ,앞으로 당국의 대응과제로 남겨졌는데요.,하지만 이미 알려진 재료인만큼 증시에는 큰영향이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동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MSCI지수를 운용, 관리하는 MSCI바라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선진국 지수와 이머징마켓 지수 등 주요 지수 변경 내역을 발표하고, 한국을 이머징마켓 지수에 잔존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SCI는 일단 증시 규모나 유동성 측면에서는 한국증시가 선진시장 지정 요건에 부합하지만 역외 원화시장의 부재와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면에서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밖에 해외 원화거래 자유화 실시간, 주식시장 데이터 제공 등이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 해결해야 할 분야로 제시됐습니다.

거래소는 근본적인 제도 자체를 바꾸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다고 토로합니다.

[녹취]
"지금 MSCI가 제기하는 것은 좀더 근본적인것이고,금융당국에서 결정할 사안들이다.저희가 의견을 금방 드리는 것은 어렵다."

또한 각계당국과 증권가에서는 이미 노출된 재료인 만큼 이것이 증시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녹취]
"약 3주전 MSCI가 주요고객들에게 편입을 위한 컨설팅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라는 결론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따라서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알고 있다는 점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내년 6월 선진지수 편입은 가능할것이라는 자신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 증시가 FTSE 선진국 지수에 이미 편입돼 있고 오는 9월 글로벌 채권지수편입도 예정돼 있어 MSCI 선진지수 편입은 시간문제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국증시의 선진국 편입지수를 위해선 무엇보다 당국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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