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운용, '레버리지 인덱스' 판매개시
권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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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국내 최초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인덱스 펀드가 출시됐습니다.
NH-CA자산운용은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을 오늘(16일)부터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 등 7군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선물 증거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해 코스피 200 하루 등락률의 최대 1.5배 수익을 올릴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하지만 1.5배 수익은 이론적 수치로, 코스피200지수가 매일 오르내리고, 복리 효과가 있는 걸 감안하면 다를 수 있으며, 하락장에서 손실도 1.5배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상품은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으며, 환매수수료는 배제됐습니다.
이진영 NH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스페셜리스트는 "레버리지는 투자자가 신용대출 등으로만 가능하던 차입을 매니저가 대행해주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