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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직스, 37억원 규모 횡령 혐의 발생

[MTN마켓온에어-전일장특징주]
김주연

먼저 종목별 공시사항입니다.

지앤알은 어제, 태양광 사업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의료기기 자회사인 자원메디칼을 9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회사 측은, 이번 매각을 통해 자기자본의 53.38%에 해당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고, 이를 통해 태양광 관련 사업부문의 확장이 가능하게 돼,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워로직스는, 현재 이사이자, 전임 대표이사인 이모씨를 비롯한 임원 등에 의해, 37억원 규모의 횡령,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 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는,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일까지 주권 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어제, 이 같은 횡령, 배임에 관한 설이 돌며, 8%대 급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인터파크는 어제,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지마켓의 보유 지분을 처분해, 자회사에서 탈퇴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터파크지마켓은, 미국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매각돼, 사명을 이베이지마켓으로 바꾼바 있습니다.

텔로드는 어제,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주 발행 가액은 2,560원입니다.

사이버패스 역시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3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신주 발행 가액은 720원입니다.

종목과 관련된 뉴스들도 살펴봅니다.

한국투자증권 등으로 구성된 한투컨소시엄의 신성장동력 펀드 조성 시한 연기 요청이 거부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투 컨소시엄은 2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펀드 녹색성장 부문 운용사 자격을 박탈당하게 됐다고 하네요.

다음 모노솔라입니다. 코스닥 시장본부는 어제, 이 모노솔라에 대해, 우회상장 해당 및 요건 충족을 확인함에 따라, 오늘부터 다시 주권 매매 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어제, 포스데이타의 장기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지만,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는데요, 한기평은, 악화된 수익성, 그리고 차입금 급증이 등급 전망 조정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차판매가 1070억여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죠? 이 배경이 송도부지 개발사업의 조기 집행을 위한 자금 마련이란 소식입니다. 대우차판매는 어제, 보유 중인 송도부지 16만평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이 임박해 옴에 따라,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기집행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대우차판매는 지난 월요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1069억 9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자동차 할부와 리스 금융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대우캐피탈, 오늘과 내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합니다. 예상 공모가는 7,000원에서 8,000원선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5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고,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장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주춤하던 게임주들, 어제 장에서는 대장주 엔씨소프트를 중심으로 다시 강세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다중 역할 게임의 양대 산맥 가운데 하나인 와우가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면서, 경쟁작인 엔씨소프트 아이온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건데요, 엔씨소프트가 3%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고, 이외에 웹젠과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등의 게임주들 역시 3%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어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남북 경협주로 분류되며 최근 경색된 남북 관계 속에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이화전기가 어제는 외국인 매수세에 급반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거래량 역시 급증하며, 이화전기는 어제 장 8.8% 넘는 급등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어제까지 이틀 연속 시장이 밀리는 가운데, 경기 방어주는 그런대로 선방하는 모습이었는데요, SK텔레콤과 KT 등의 통신주가 각각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고, 역시 경기 방어주 성격으로 분류되는 신세계와 롯데쇼핑도 각각 2,3%대 강세로 어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에 대한 기대감에, 천일고속과 서주관광개발이 어제로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주주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이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건데요,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 본부는 천일고속에 대해,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한 상탭니다.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질 개선에 3조 9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는데요, 이 소식과 함께 수처리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젠트로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AJS와 웅진홀딩스도 각각 6%대, 또 4%대의 적지 않은 오름세로 어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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