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무, 中 화웨이 회장과 회동
임지은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 삼성전자의 최고경영자들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중 하나인 화웨이 최고경영진과 매년 정기 교류회를 갖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이 전무는 지난 13일 중국 선전을 방문해 런정페이 파웨이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을 만나 상호 협력키로 하고, 정기적인 톱 매니즈먼트 교류회도 갖기로 했습니다.
화웨이는 TDX교환기 등을 통해 한국과 교류한 업체로 전세계 3대 이동통신 장비업체로 성장했고, 중국 내 CDMA 네트워크와 인프라, 단말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화웨이와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교류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무는 지난 16일 저녁 귀국했으며, 내달 미국 출장을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일정 등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