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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비관론 다시 부상

최환웅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부활하고 있습니다.

타임워너가 17일(현지시간)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세계적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 지표 회복은 불안감을 안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성장은 힘들고 주택과 은행 부문은 침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닥터 둠'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주식 및 신흥시장의 주가 급등과 관련,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비현실적 기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앞으로 수년간 세계경제는 평균 이하의 약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주택 전문가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도 "주택시장의 침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비관론을 폈습니다.

저명한 은행 애널리스트인 메리디스 휘트니 역시 "은행 수익이 회복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대차대조표상의 부실자산에 의해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TB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주식중개인 클래런스 우즈 주니어는 "경제가 돌아서고 있으며 성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은 다소 시기상조였다"며 "주가 상승도 너무 컸고 너무 빨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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