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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관련 남북 실무회담 개최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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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문제를 둘러싼 남북 제3차 실무회담이 오전 10시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최됩니다.



김영탁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를 포함한 남측 대표단은 오전 8시 40분경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를 지나 개성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2차회담에서 북측은 노동자 임금 300달러 인상과 토지임대료 5억달러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김 사업단장은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남측 입장을 최대한 전달하겠다"며 "80일 넘게 억류중인 유모 씨의 문제를 핵심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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