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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SK해운, 신개념 운송계약시스템 '눈길'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 기자2009/06/19 19:23


< 앵커멘트 >
전세계적 금융위기 속에 해운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남부발전이 SK해운과 새로운 방식의 운송계약을 체결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와 SK해운주식회사가 발전용 유연탄 수송 장기운송계약 체결식을 개최했습니다.

SK해운은 2010년부터 15년간 남부발전이 필요로 하는 발전용 유연탄 총 1천5백만톤을 운송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황규호 SK해운주식회사 사장
"시기적으로 선가가 가장 살 때 15년동안 장기계약을 맺음으로써 남부발전의 발전원가를 낮추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SK해운은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용 유연탄 운송을 위해 2척의 전용선을 운항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신규로 1척의 전용선을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남호기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 사장
"선박구입금 일부를 미리 지급함으로써 선사의 어려움을 풀어줬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계약체결방식입니다."

이번 계약은 기존과는 달리 화주사가 15년 운송계약기간 예상운임의 20%를 해운사에 먼저 지급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로써 선사는 이를 선박구매자금으로 활용하고, 선박 도입에 따른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발전회사는 전용선 형태의 저운임 장기용선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해운시황 변동 위험을 대비하고 경제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드 업]
이러한 신개념 장기운송계약시스템은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해운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기업의 발상전환이 해운업계 경쟁력 제고에 어떤 영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임지은기자

winwin@mtn.co.kr

산업부, 경제금융부를 거쳐 증권부에 몸담고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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