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페트로브라스와 조선소건립
강효진
가
STX가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와 함께 브라질 현지에 조선소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TX 조선해양은 "페트로브라스가 소유한 부지에 조선소를 짓는 방식으로 STX는 경영권 행사에 필요한 5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TX조선 관계자는 "페트로브라스가 현지 조선소에서만 선박을 발주하려 한다"며 "합작 조선소가 생기면 발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부지 매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페트로브라스는 오는 2017년까지 지난해 발주한 드릴십 12척을 포함해 모두 57척의 드릴십과 해양 시추 관련 선박을 발주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