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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오늘부터 유통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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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지폐가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6시부터 금융기관 본점과 한국은행과 입출금 거래하는 지점에 5만원권을 공급했습니다.



금융기관들도 오전 9시부터 문을 열고 고객들에게 5만원권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은행도 발권국과 지역본부에서 1인당 20장, 100만원 한도로 5만원권을 교환해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공급한 5만원권은 모두 1조 3500억원 규모로 한국은행은 이달 말까지 2조원 안팎의 5만원권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만원권의 빠른번호 100만장 가운데 1~100번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고, 101번에서 2만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2만1번부터 100만장은 시중은행 등에 무작위로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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