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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자동차 IT 은행이 이끈다"

[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리서치본부장
홍찬선 MTN 부국장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인플레 기대감은 유지하되 실제 인플레이션 발생은 막아야 하는 상황으로 FOMC 이후 '경기와 인플레'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반기에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계속해 늘려나가고 있는 자동차와 IT, 금융시장 안정의 수혜가 기대되는 은행업종이 부각될 전망입니다. 중요 변수가 되고 있는 외국인 수급은 단기적으로는 부담일 수 있으나 한국의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 투자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 FOMC 이후 경기와 인플레를 봐라
△ 하반기 자동차, IT, 은행이 잘 나간다
△ 외국인 매매 전망은 장기 긍정적




▶ 강재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리서치본부장
 
하반기 경기 전망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확실한 증거를 아직 찾지 못했다. 뚜렷한 징후 발생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며 이를 위해 FOMC에서도 양적완화, 제로금리 정책 등으로 유동성을 공급 중이다.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인플레 기대감은 유지하되 실제 인플레이션 발생은 막아야 하는 이중적인 정책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세계은행, OECD 등 한국경제 낙관하는 이유는.
-자동차, IT 업체 등이 글로벌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기업 경쟁력 측면에서 볼 때 긍정적인게 사실이다. 여기에 환율흐름도 우호적이다. 또 IMF를 겪으면서 경제위기 극복능력을 어느정도 갖추게 된 점도 긍정적. (현재 글로벌경제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내년도는 좋게 보고 있다. 당장의 전망치에 민감할 필요 없다.)
 
중국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인데.
-중국은 정부의 부양정책에 힘 입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세계경제에서 리더쉽은 유지 될 전망이다.
 
깜짝 내구재주문 발표로 미증시가 많이 올랐다.
-경기가 어느정도 방향을 잡을 때까지는 변동성은 불가피하다. 향후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투자심리가 회복된다면 미증시도 충분히 상승하리라 생각된다.
 
자동차, IT, 은행을 좋게 보는데.
-자동차업체는 국내외 시장에서 골고루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수익성도 좋아지고 주가도 상승하리라 보여진다. (앵커 : 주가에 반영이 되진 않았나) 물론 어느정도 반영이 되긴 했지만 이것이 유지되고 장기적인 모습이되면 주가도 이를 따를 것. IT의 경우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되는 모습이고,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인만큼 하반기 좋은 주가흐름이 기대된다. 은행업종은 금융시장  안정의 수혜업종이면서 밸류에이션이 싸다.
 
현대차가 미 품질평가서 1위를 차지했는데.
-당연히 호재이다. 놀라운 발전이다. 단,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조사 결과는 생산의 안정성이나 품질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수이기 때문에 큰 기대보다는 긍정적 신호로 의미를 부여한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가 전망은.
-중장기적으로 IT 수요가 안정이 되고 증가되면 모습을 보이면 반도체 업체에도 긍정적. 수급이나 가격 동향도 부정적이지 않다. 하반기 긍정적 시그널이 기대된다.
 
KB금융 증자, 악재로 봐야 하나.
-단기적인 면에서 심리적으로는 악재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펀더멘탈에 도움이 된다면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
 
외국인 수급 전망은 어떤가.
-최근 시장 급등에 대한 profit taking, 지수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라 최근 주춤하는 모습이다. 또한 커머더티 가격 상승에 따라 자원부국으로 자금배분이 발생했기 때문. 하지만 국내 경쟁력이 성장하고 있고, 세계경제가 개선될 경우 수혜가 가능해 장기적으로 본다면 한국 투자는 지속 될 전망.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26일(금)에는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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