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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눈길 잡는 '15초의 예술'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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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넘치는 광고 홍수 속에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광고, 흔히 15초의 예술이라고 하지요. 머니투데이방송이 케이블방송 최초로 개최한 방송광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어떤 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김수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찔한 절벽 사이로 커다란 범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막아서는 글자를 힘차게 부수고 돌진합니다.

생각의 한계를 벗어나 신대륙을 개척한 콜럼버스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도전 정신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수용 / SK텔레콤 상무
콜럼버스와 이번에 2편 유리 가가린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의지로 한계를 극복한 그런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저희들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정신으로 광고 컨셉으로 만들었습니다.


신나게 서로의 등을 미는 꼬마 아이들.

아니나 다를까. 금세 물장난, 비눗방울 장난이 됩니다.

보다보면 저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에너지 회사의 광곱니다.

이 자동차 회사 광고엔 자동차가 한 장면도 나오지 않습니다.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연인.

달리고 또 달리는 그 설렘을 기업 이미지와 연결 지었습니다.

유례없는 불황 속 방송광고 페스티벌 수상작들은 이처럼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상욱 /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이사
국제적인 경기불황과 침체에도 불구하고 각 기업들이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소재에 맞는 적정한 작품과 적절한 상품 마케팅 전략에 따른 좋은 작품들을 제출해 주었습니다.


아늑한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이 광고는 화려한 영상미를 이용해 도심속 아파트의 답답한 이미지를 훌쩍 벗어버렸습니다.

풍성한 볼거리 뿐만 아니라 모델이 직접 부른 CM송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남녀 모델상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높은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민호와 손담비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dl
이민호 앤 손담비

네티즌들이 직접 뽑은 인기상은 영화 과속스캔들 팀의 깜찍한 노래와 연기로 눈길을 끈 에어컨 광고가 차지했습니다.

케이블방송 최초로 개최된 머니투데이방송 제1회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본상 입상작과 각 기업부문별 최우수상 13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수상 기업과 광고인에게는 2천여 만 원의 상금과 함께 연수 특전 등이 주어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기업들의 창의적인 광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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