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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켜'..풀무원, 두부시장 선전포고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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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풀무원이 천일염을 이용한 100% 천연두부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두부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풀무원이 기존의 해양심층수에서 천일염 천연간수를 적용한 두부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사용되는 천연 간수는 전남 신안군 태평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으로, 업계 최초로 천연 간수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풀무원은 서울 프라자호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천일염 천연간수 두부 출시를 소개한 뒤 경쟁사인 CJ제일제당과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두부 시장 점유율은 2009년 4월 현재, 풀무원이 56.0%, CJ제일제당이
24.5%로 2.3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풀무원은 올해 연말까지 60%까지 확대해
격차를 3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3천억 원 규모의 두부 시장을 놓고 풀무원이 경쟁사에 대해 일종의 선전포고를 한 셈입니다.

풀무원은 1984년 포장두부를 선보인 이래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CJ제일제당이 두부시장에 뛰어들면서 바짝 그 뒤를 쫒고 있습니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천연두부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효율 / 풀무원 대표
"소비자들이 신뢰할수 있는 제대로 된 먹거리로 계속해서 진화·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해양심층수' 간수를 이용한 제품으로 마케팅 공세를 벌였던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은 다시 한번 본격적인 두부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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