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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투자촉진 끈질긴 요구에 재계는?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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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3차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한 투자촉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기업들에게 연일 투자촉진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끕니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민관합동회의에서는 '일자리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한 투자촉진 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정부가 기업들의 투자촉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은 정부의 재정확대와 감세정책에 부응해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 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정부의 투자확대 요구에 대해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 또한 "하반기에 5천억 정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강덕수 STX그룹 회장
"태양광 셀 공장에 계속 투자할 것이고 보완투자 필요한 조선소 일부도 수주를 많이 해놨기 때문에 필요한 투자 해나갈 생각입니다. 하반기에 5천억 정도는 투자를 해야할 겁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줄곧 규제 완화 등 친기업적인 정책을 써 왔지만 기업들의 투자는 정책적인 노력에 비해 부진했다는 게 정부의 시각입니다.

실제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 등의 영향으로 지난 4분기부터 감소세로 전환됐고 올 1분기 들어 감소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재계는 설비투자와 함께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투자의 질적향상을 이루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이 많이 있을 것이고 중소기업 사이드에서도 연구개발이 늘어나 투자가 질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스탠드 업]
정부의 재정확대와 감세정책 등 투자촉진에 대한 강한 의지에 기업들이 얼마나 부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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