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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경쟁 자신있다"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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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친환경자동차, 자동차 업계에겐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이번 달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는 현대기아차도 하이브리드 경쟁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고객들은 차량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를 원한다.
우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이 이런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현대기아차가 전세계 하이브리드 경쟁에 뛰어들면서 내놓은 출사푭니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차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에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이기상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개발실 상무
"경쟁사 하이브리드 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 적고, 연료 유지비는 반 이하로 유지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내놓은 하이브리드 기술은 LPG를 연료로 전기모터가 함께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모터의 도움을 얻기 때문에 휘발유나 가스만으로 움직이는 차보다 연료 소모가 적은 게 특징입니다.

이번 달 초 출시될 LPI 하이브리드 차는 휘발유 기준 연비가 리터당 22KM 로 동급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비가 훨씬 높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휘발유 차량에 비해 36% 정도 적어, 환경적이란 게 현대기아차의 설명입니다.

연간 연료비는 85만원 수준으로 200만원 이상 드는 휘발유 차량보다 60% 정도 유지비가 적게 듭니다.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 규모는 약 50만대.

아직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2~3%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업계는 하이브리드카를 미래의 먹거리로 삼은 지 오랩니다.

[녹취] 박동철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이사
"오히려 선진업체들은 위기 속에서도 다른 부분들은 줄이면서도
친환경차 개발에 대해서는 상당히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드 업]
"현대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의 수익성 여부를 판단한 뒤,
내년 이후, 호주와 벨기에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친환경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자동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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