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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한국에서는 왜 힘 못쓰나?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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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혹시 '트위터'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국내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사용한다고 해서 화제가 된 인터넷 서비스인데요. 최근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트위터를 시작할 생각이라고 말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인터넷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한영 씨는 지난 3월부터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영/태터앤미디어 대표
"인터넷 관련 소식이라든지 사회의 새로운 이슈들에 대해서 손쉽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도구로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최대 140바이트의 분량으로 자신의 소식을 짧고 간단하게 남길 수 있는 단문 블로그입니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사태 소식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트위터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제 2의 언론으로 각광받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김연아 선수와 가수 이효리 등 1000여명 이상이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들도 잇따라 트위터를 시작하고 있으며 SK텔레콤 등 기업들의 트위터도 등장했습니다.

글쓴이의 트위터를 관심목록으로 등록해놓은 '팔로어'들은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마다 자신의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트위터에 글을 주고 받는 해외 사용자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한영/태터앤미디어 대표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이 안되고 아직 영문으로 지원이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불편하구요. 미국과 다르게 아직 모바일과 연동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많이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와이파이 무선통신망이 널리 보급되지 않은데다 무선데이터 요금이 비싸 휴대전화로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는 점도 국내 트위터 사용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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