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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장세 진입 가능하다

이대호

국내증시가 본격적인 실적 장세를 시작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영업실적 잠정치를 예상의 두 배 수준인 2.2조~2.6조원으로 발표하면서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며, 삼성전자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05년~2008년 글로벌 경기 호조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월한 수익 창출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의 발표 이후 실적 추정의 상향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지난 4월과 비교할 때 2009년과 2010년의 KRX100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32.7%로 상향 조정됐다며 이번달 국내 주식시장은 실적 장세로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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