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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해킹공격, 인터넷뱅킹 대란 우려

[MTN 마켓온에어-전일장 특징주]
진미선

목요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에도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장 시작하기에 앞서서 어제 장 마감 후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공시사항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천연가스 배관건설 업체인 코가스 보스토크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8억800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젝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감자 후 자본금은 208억원에서 41억원으로 줄어듭니다.

이어서 대림산업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하루 40만 배럴의 정제유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이에스알인데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모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요, 발행대상자는 다산인베스트이며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2500원입니다.

에이스하이텍이 9억9천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공모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서 이뤄지며 신주 상장일은 23일입니다.

이어서 종목뉴습니다.

(신한지주, 외환은행, KB금융)
7일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이 디도스 해킹공격을 받았는데요, 어제 오후에도 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네곳이 추가로 디도스의 사정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업무 재개와 더불어 인터넷뱅킹에 혼란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 등도 어제 디도스의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윈드스카이, 동양이엔피)
윈드스카이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억4700만원과 전 대표이사의 검찰 통보 조치를 받았습니다. 동양이엔피 역시 파생상품평가손실을 과소계상해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한편 윈드스카이는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 지를 조사하기위해 거래가 정지됩니다.

(하이트홀딩스, KT&G)
조세연구원이 ‘술과 담배에 관한 세금을 올려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흡연과 음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9조원에 이른다며 ‘죄악세’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인데요, 이에따라 정부는 술과 담배의 가격을 큰 폭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에따라 주류와 담배 업종의 주가가 영향을 받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서 장 마감 후 특징주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어제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지원 기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정된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먼저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이수앱지스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구요, 예상 밖으로 깜짝 선정된 한올제약도 5% 가까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로봇응용 분야에 선정된 다사로봇의 주가도 올랐는데요, 5% 정도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차세대디스플레이 분야의 원익쿼츠 역시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주관기업 선정 소식에 장중한때 5% 넘는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뚜렷한 흐름을 보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하락세로 마감한 종목들도 있습니다. 바이오 시밀러 분야의 셀트리온의 주가가 4%가까이 떨어졌구요, 로봇응용 분야의 큐렉소 역시 10%정도 낙폭을 키웠습니다. LED분야의 LG이노텍과 오디텍도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지원규모가 예상보다 적거나,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차익매물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청와대와 국방부, 주요 인터넷포털사이트 등이 해커들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소식에 보안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가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구요, 넥스지의 주가도 7%넘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소프트포럼, 이니텍, 나우콤의 주가는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지만 하락장에서 그 힘을 잃고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다음은 금호석유입니다. 금호석유와 함께 금호그룹의 양대 지주사인 금호산업이 대우건설을 매각할 경우 지주사의 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는데요, 이에 대주주들이 금호산업의 지분을 처분하고 금호석유의 지분을 취득하기 위해 지분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금호석유의 주가는 10%가까이 하락하면서 34,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금호산업은 3%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초복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닭고기 주들이 강세입니다. 사료의 가격은 하락하고 닭고기의 가격은 상승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져 어제 관련 종목들이 상승했습니다. 어제 하림의 주가는 6% 넘게 상승했구요, 마니커도 8.7%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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