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사이트 또 당해..해킹피해확산
김경미
디도스 공격이 어제 저녁부터 다시 시작돼 청와대, 국정원 등 16개 사이트가 2차 해킹을 당했습니다.
국가정보원 사이버안전센터와 행정안전부, 안철수 연구소와 다음 등이 추가로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네이버, 조선닷컴 등 6곳은 변종 악성코드를 통해 다시 공격받았습니다.
악성코드에 감염돼 해킹에 이용되고 있는 컴퓨터는 현재까지 2만3000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이번 테러의 배후를 북한 또는 종북 세력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미국 폭스뉴스도 미국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사이버 공격의 주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