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감염PC, 데이터 손상 우려
김경미
디도스 공격을 일으키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PC가 하드디스크 손상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사례는 총 33건으로 집계됐으며 직장인들이 업무용 PC를 사용하는 9시 무렵부터 피해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통위는 어제 자정 긴급 발표를 통해 "악성코드 일부가 하드디스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감염이 우려되는 PC의 경우 반드시 백신을 다운로드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악성코드에 의한 하드웨어 손상 등을 막으려면 안전모드를 설정해 컴퓨터를 켜고 날짜를 9일 이전으로 변경한 다음 백신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