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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공격 근원지 찾아..피해 계속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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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3차에 걸쳐 국내 주요 사이트를 공격했던 악성코드의 근원지가 발견됐습니다.
정부가 뒤늦게 차단에 나섰지만 사태가 진정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가정보원이 디도스 공격을 일으켰던 해외 소재 IP를 찾아냈습니다.

국정원은 관계 부서와 사이버테러를 유발한 악성코드를 분석해 16개국 86개 IP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 중 5개 IP 서버가 국내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4개 서버를 입수해 정밀 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도 악성코드를 확산시킨 사이트 5곳을 발견하고 조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철순/ 방송통신위원회 팀장
"방통위 산하 정보보호진흥원이 최근 숙주로 의심되는 사이트 5개. 나라별로는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그루지아, 한국에 하나씩 발견하고 IP를 차단했습니다."

문제가 된 IP를 차단한 이후, 추가 공격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성코드에 감염된 개인 PC 가운데 하드디스크가 손상된 사례가 96건 발견돼 개인 피해자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악성코드에 감염된 채 가동되고 있는 개인 PC는 약 2만3000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 SK브로드밴드, LG파워콤 등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은 상황센터를 통해 감염 PC를 확인하고 이용자들에게 백신설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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