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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전쟁, 이젠 '3D가 대세'?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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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3차원 입체메뉴에 푹 빠졌습니다.
삼성과 LG에 이어 팬택계열도 3D 큐브 메뉴를 앞세워 터치폰 시장에 도전했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스카이가 출시한 3세대 풀터치폰 '큐브릭'입니다.

정육면체 모양의 메뉴가 터치에 따라 움직입니다.

[인터뷰] 이용준/ 팬택계열 국내마케팅본부장
"저희가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기계라고 얘기한 트루모션 UI를 처음으로 적용했구요. 손안에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기능 첨가했고.. 국내 최초로 지오태깅 기능을 접목시켜서..."

스카이는 '큐브릭'을 통해 경쟁사의 풀터치 전략폰과 맞서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자스탠딩]
"팬택도 신제품에 3D UI를 차용함에 따라 국내 휴대폰 제조 3사가 3D 메뉴 전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LG전자는 '아레나'폰을 통해 3차원 정육면체 메뉴를 처음 선보였고 삼성전자도 지난달 글로벌 전략폰 '제트'에 3D 메뉴를 탑재했습니다.

[인터뷰] 조중권/ LG전자 부장
"LG전자의 S-클래스 UI는 기존 평면 메뉴가 아닌 육면체 형태의 입체적인 그래픽으로 메뉴를 설정해서 사용자가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편리성을 특징으로 해서 앞으로 나오는 풀터치폰에는 S-클래스 UI를 계속 채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해외업체들은 아직 3D 큐브 메뉴를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HTC의 '터치다이아몬드'만 유일하게 3D 메뉴를 적용한 상태입니다.

화려한 디자인에 비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어 국내 업체가 주도하는 3D 큐브 돌풍이 해외로 확산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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