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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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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하루에 30km를 걸으며 자신과의 싸움에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젊은이들이 올해도 국토대장정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김신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한적한 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버스 여러대가 들어섭니다.

반가운 나머지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다 서로를 향해 달려갑니다.
국토대장정에 나선 대원들이 집을 나선지 11일만에 가족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가족이 오지않은 학생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남겨봅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지난 1일 대막을 열었습니다. 20일 동안 566km에 도전하는 이번 대장정에는 아버지 대학생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창래 대원/ 서울산업대 08학번
"걷는 것은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단지 단체생활을 오랜만에 하니깐 아무래도 좀 불편하죠"..건강하게 끝까지 걸어서 당당한 모습 보여줄게. 우리가족 사랑해."

남녀 각각 72명이 참가한 이번 장정은 폭우와 무더위속에서도 계속됐습니다.

[기자스탠딩]
"143명의 대원들은 이곳 논산을 거쳐 천안과 논산을 행진한 다음 21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완주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1998년, 사회공헌활동으로 처음 시작했던 동아제약의 국토대장정은 어느덧 젊은이들의 도전과 패기의 상징이 됐습니다.

국토대장정을 이어온데는 무엇보다 창업자의 의지가 강했습니다.

[인터뷰]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지금 닥쳐오는 어려움은 어려움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해서 자신을 가지고 생활해 나갈수 있지 않나. 그런 젊은이를 키우고 싶어서 이런 일을 시작한 거예요"

이번 대장정에는 부모님과 걷기 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섭니다.

[인터뷰] 박칠구씨 가족
"우리 아들을 포함한 모든 대원들 건강하게 다 완주하길 바랍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보자 화이팅!"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이들 젊은이들의 대장정 도전은 매해 계속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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