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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 거래 증거금률 2%→5%로 상향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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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소액의 증거금으로 외국의 환시장에 투자해 환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노리면서 사고파는 FX시장에 관심히 높습니다. 고위험이어서 손실을 크게 볼 수 있는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FX마진 거래에 대해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방명호기자!



< 리포트 >
질문1) FX마진거래와 관련해 우선 증거금률이 5%로 높아진다구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 FX마진 거래 실태를 분석해 제도를 개선하고, FX마진거래를 할 때 투자자가 예치해야는 증거금 비률을 오는 9월부터 2%에서 5%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예를들어 FX마진거래 1계약인 10만달러를 거래하려면 현재는 증거금이 2%였기 때문에 2000달러만 예치하면 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5%로 높아지면 5000달러를 예치를 해야 FX마진거래를 할 수 있어 그만큼 많은 돈을 예치해야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 현재 FX거래를 취급하고 있는 7개 선물회사 가운데 6개 선물회사가 한 해외 선물업자와 거래를 하고 있는 문제점도 개선됐는데요.

 금융위는  호가정보의 투명화와 스프레드 축소를 위해 선물회사가 투자자에게 2개 이상의 해외선물회사의 호가정보를 제공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질문2) 네, 그렇군요. 이와함께 감독당국이 FX마진거래 중개회사에 대해 고객을 가장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불법 FX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FX거래 중개회사 감독과 더불어 고객을 가장한 현장점검, 즉 미스테리 쇼핑을 내일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미스테리 쇼핑시 초고위험투자자에게 투자를 권유했는지, 스스로 원하는 경우 관련 위험과 거래 적정성을 경고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질문3) 네, 그렇게 금융감독당국이 규제를 강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네, 투자위험이 높기 때문에 무분별한 투자를 막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진입장벽을 높이겠다는 조치인데요.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FX마진시장은 올해 5월 기준 계약금액이 361조원에 육박하는 등 시장이 커졌습니다.
 
 이에다라 개인투자들의 손실도 작년 약 500억원, 올해 5월까지 약 450억원의 투자 손실을 기록하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계좌별로는 전체 약 6000계좌에서 90%이상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이 향후 계속 될 경우 앞으로 사회적 문제로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개인투자자의 투자를 줄이겠다는 목적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금융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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