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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하반기 목표주가 최소 75만원"

[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굿모닝신한증권 문기훈 리서치센터장
홍찬선 MTN보도국장

“기업실적 호전과 중국의 빠른 회복으로 3분기 코스피, 1600포인트까지 상승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력과 양호한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최소 75만원까지 추가상승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분기 역시 2분기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 IT, 자동차, 철강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장
 
▷3분기 코스피, 1600포인트까지 상승
▷8,9월이 하반기 고점
▷삼성電, 2Q 실적발표 후 최소 75만원까지 상승가능
▷3분기 실적호전 업종은 IT,자동차, 철강
 
#.3분기 코스피 1600가능한가?
-물론이다. 우리기업의 실적이 당초시장의 예상치보다 양호하고 글로벌 경기회복도 빠르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오늘 2분기 GDP가 발표되는데 시장에서는 약8%까지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1분기GDP가 0.1%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중국의 소비와 투자가 굉장히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업실적 호전, 글로벌 경기의 호전, 중국의 빠른 회복속도를 감안하면 3분기 코스피 1600까지 가능하다.
 
#. 장중 1440포인트까지 상승. 박스권 돌파할까?
-박스권 탈출가능성이 높다. 박스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강한 기대감, 기업 실적 호전, 외국인의 강한 매수강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핵심동력이며 현재 여건과 분위기가 상당히 무르익어가고 있다. 다만 박스권 탈출을 이야기하면서도 상반기의 코스피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따라서 상반기 증시 고점을 1600포인트로 보면 코스피 지수상으로는 10-12% 정도의 추가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이므로 과도한 기대 수익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시기적으로 3분기 중 언제인가?
-8,9월이 하반기 우리시장의 고점이라 생각한다. 풍부한 유동성이 이머징 마켓쪽으로 유입되고 있고 증시선행성을 감안하면 8,9월이 하반기 고점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4분기는 어떨까?
-만약 현재의 경기회복 속도가 이어진다고 봤을 때 4분기에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출구전략 논의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 중국의 긴축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4분기에 재기될 수 있다. 즉 3분기 고점 이후에 하락조정 압력 받을 수 있는 요인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電 직전 고점 72만원, 경신가능한가?
-삼성전자의 현재 글로벌 경쟁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양호한 상태이다. 반도체 같은 경우 치킨게임 속에서 삼성전자는 확고한 경쟁우위 확보했고 지금의 환율이라든지 경쟁업체의 부진을 감안했을 때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 보일 것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발표 후 최소 75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는 삼성전자가 실질적인 대장주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 생각한다.
 
#.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 2Q 실적전망은?
-LG디스플레이 경우 1분기에 4-5천억 적자가 발생했지만 2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3분기 역시 7-8천억 내외의 흑자가 예상된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 예고로 시장참여자들의 눈높이가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어닝서프라이즈로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이다.
반면 LG화학의 경우에는 어닝서프라이즈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1분기에 실적이 굉장히 좋았고 2분기에는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2분기 역시 1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 예상되고 있기 때문.
 
#.LG화학 주가전망은?
-LG화학 같은 경우는 상당한 조정을 거치고 있고 오늘 나오는 실적 바탕으로 재상승 모멘텀 확보할 것이다.
 
#.3분기 실적으로 볼 때 주목해볼 업종은?
-IT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망하며 이들 종목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이 좋을 것이다. 어제 발표된 미국 인텔의 실적에서 드러나듯 전기전자 같은 경우 대체로 재고가 넉넉하지 않은 상태이나 수요는 예상외로 빨리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전기전자 업종의 영업환경은 상당히 양호하고 환율의 경우 1200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기 기업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철강의 경우, 국제철강가격의 상승과 원자재 가격 하락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므로 POSCO 비롯한 철강업종 실적 양호해질 것이다.
 
#. POSCO 하반기 실적전망은?
-2분기 실적에는 원자재 가격 인하가 반영되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3분기에는 가격하락분이 반영될 것이고 매출 또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3분기 실적 좋을 수밖에 없다.
 
#.POSCO현재주가, 3분기 실적 선반영됐나?
-일정부분 반영되어 있으며, POSCO 같은 경우 증시의 환경이 주가의 추가적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환경 개선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 높다.
 
#.하반기 은행업종 전망은?
-금융업종의 2분기 실적도 1분기보다 상당히 나아질 것으로 본다. 작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주에 대한 경계감이 높았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주요기관투자자들은 금융주 비중을 포트폴리오에서 정상적 수준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때문에 하반기에도 수급적 측면에서 강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 개인투자자들 전략은?
-하반기는 개인들에게 녹록치 않은 장일 것이다. 대형 우량주 위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맞춰 시장변화에 적응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 상반기보다는 개별주 비중을 줄이고 대형우량주 비중 높여야 한다.
 
“코스피 1400선에서 상당히 저항 받았으나, 3분기에는 16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현재 목표가는 72만원이나 2분기 실적 발표 후 75만원까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업종은 IT, 자동차, 철강이고 철강에서는 POSCO를 눈여겨볼만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하반기 포트폴리오를 대형우량주로 위주로 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7월 17일(금)에는 양기인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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