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실적 예상보다 많이 적다
유일한
주가가 하락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 2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영업이익이 3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8%, 전분기대비 20% 감소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641억원) 및 우리투자증권 추정치(672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입니다.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됐는데, 이는 중소형 건설 장비업체 밥캣에 대한 지분법 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자산 매각에 따라 차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들어 다섯 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규모는 2000억원인데, 성공하면 올들어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만 1조원에 육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