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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LG화학 사상 최대 실적 발표

[MTN 마켓온에어] 전일장 특징주
진미선

[공시사항]

GS건설과 현대건설, 현대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의 한 가스회사가 발주한 총 49억 달러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한꺼번에 수주했습니다. GS건설 22억 달러, 현대건설 17억 달러, 현대중공업은 10억 달러 규모의 수주계약을 각각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에너지가 윤활유 사업부를 100% 자회사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오는 10월 1일에 윤활유 사업을 떼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분할 형식은 분할 후 신설 회사의 주식을 전부 취득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신설 회사의 자산규모는 875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며칠 전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LCD 생산 라인을 증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업계에서는 삼성전자도 곧 증설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공시를 통해 “LCD라인 증설에 대해 검토 중에 있는 것은 맞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18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공모를 실시했는데요, 이번 청약에 5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습니다. 청약경쟁률이 최고 33대1까지 기록했는데요, 관계자는 조선업에 대한 긍정적인 정망과 신주인수권부 상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기관들의 참여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어울림정보입니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감자 후 자본금은 190억 원에서 19억 원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종목뉴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이 어제 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했는데요,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LG디스플레이는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반 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요, LCD가격 상승과 생산설비 증설로 출하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LG화학 역시 2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깜짝실적 결과를 내놓았는데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36.4% 늘어났습니다. 회사 측은 중국의 내수부양정책에 따라 가전제품의 사용이 늘어나 부품에 사용되는 석유화학제품의 수요도 늘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K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거래소는 KB금융지주의 유상증자에 따라 선물과 옵션 기준가격을 조정했는데요, 이번 기준가격은 오는 24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증권업에 진출합니다. 부산은행은 증권업을 시작으로 캐피탈도 신설해 오는 2011년에는 지주사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어제 금융위원회에 증권업 예비인가를 받았는데요, 이어 오는 10월에는 본인가를 신청해 올해 안에 자회사인 ‘부은선물’을 증권사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일장 특징주]

조선업계는 그동안 신규수주가 거의 없어서 유동성 우려를 낳았었는데요, 올해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로열더치 쉘이 40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발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어제 9.5%, 현대중공업 5%, 대우조선해양 5.2% 각각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메가스터디가 학력평가 시험문제를 사전에 유출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는데요, 이 소식에 전해지자 메가스터디의 주가도 떨어졌습니다. 전날보다 3.3% 하락하면서 215,1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경찰은 메가스터디 학원측이 학생들에게도 문제지를 넘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마린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어제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라왔습니다. 11,6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회사 측은 태양광 발전 사업의 매출성장과 환율 안정을 실적호조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이어서 주성엔지니어링입니다. 어제 두 가지 호재가 주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는데요, 먼저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LCD 생산라인 증설에 투자하겠다고 결정하면서 그에 대한 수혜주로 꼽혔습니다. 또한 대만의 반도체 업체와 반도체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장중에 공시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8%에 가까운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오던 로이가 어제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유명 바이오업체의 우회상장에 대한 기대감과 일부 연예인의 투자소식에 매일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까지 치솟았었는데요, 이 때문에 거래량은 천주에 불과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주가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거래량이 36만 주를 훌쩍 넘어서며 폭증했는데요, 한편 주가는 9% 정도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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