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압수수색 영향은 제한적..반등 출발

1.
LG디스플레이, 어제 장 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오늘 주가 역시 2% 넘는 강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어제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2176억원 흑자로 나타났다며, 1분기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
LG화학 역시 어제 장 마감 이후 2분기 실적을 내놨습니다. LG화학의 2분기 실적,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22% 가량이나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나며,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2분기 실적으로 불황에 강한 경쟁력을 입증한 LG화학, 3분기 실적 역시도 예상을 웃돌 것이란 분석과 함께 오늘 강세 출발했습니다. LG화학은 오늘 4% 넘게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3.
SK에너지, 윤활유 사업부에 대한 물적 분할과 관련해 증권사별로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 거래 일단 1%대 오름세로 출발을 했습니다.
SK에너지는 어제, 사업구조 유연성과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윤활유 사업부를 오는 10월 1일부터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한국 첫 우주 로켓, 나로호의 발사가 연기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셉니다.
쎄트렉아이와 비츠로테크, 한양이엔지와 한양디지텍 등 항공 우주 관련주들이 일제히 5%대 내외의 낙폭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교육과학기술부는 어제, 나로호 발사체 1단의 시험을 담당하는 러시아 측으로부터, 러시아 현지에서 발사 전 실시할 예정이었던 연소 시험이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다며, 이 시험이 27일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5.
옵티머스가 오늘 장 출발과 함께 10% 넘는 급락셉니다.
전 경영진의 대규모 횡령, 배임 혐의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건데요, 옵티머스는 어제, 전 회장 등에 의해 206억원 규모의 횡령,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6.
메가스터디, 전국 연합 학력 평가 시험 문제를 사전 입수해 문제 풀이 동영상을 사전에 제작했다는 의혹으로, 어제 경찰 압수수색을 받았는데요, 이와 함께 어제 장 3% 넘는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 하루만에 극복하며 오늘 1% 넘게 오르며 장 출발하고 있는데요, 증권 업계에서는 메가스터디의 2분기 실적은 여전히 견조할 것이고, 이번 압수수색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