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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들, 작은 종목 컨트롤..아슬아슬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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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 상반기 투자주의 종목 지정 사유 가운데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가 지난해 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른바 큰손들의 시장 참여가 늘어났다는 의미인데요, 주가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해 위험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올들어 소위 "큰손"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분석한 결과 투자주의 종목 지정 사유 가운데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53%나 늘어나 1천30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지정사유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는 특정계좌의 순매수.매도 수량이 상장주식수 대비 2%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그만큼 올 상반기 증권시장에 큰손들의 참여가 많았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에 해당하는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 속해있는 일경을 제외하고 모두 코스닥 시장의 종목인것을 알수있습니다./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에 들어간 빈도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코어포올의 경우 인공장기 사업 소식에 상한가로 갔다가 최근 이틀동안은 다시 하한가로 추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가상장 주식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이미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일경은 1488만1000주를 추가상장해 주가에 부담으로 주고 있습니다.

제너비오믹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너비오믹스는 신주인수권 행사로 기존 발행주식수의 10%가 넘게 늘었습니다.

큰손이 들어왔다는 냄새를 맡고 호기롭게 붙었다간 크게 낭패볼 수 있는 높은 변동성입니다.

이에 대해 거래소측은 향후 시장경보 제도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것은 향후 최대주주변경까지 이어질수있기 때문에 투자가들에게 보다 정확한 시그널을 제공하기위한 제도개선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거래소측은 투자자들에게 종목 선정과 투자시점 결정시 시장경보제도를 통해 제공된 시장 신호을 참고해 신중하게 투자에 하길 권유했습니다 .

머니투데이 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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