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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차세대 디스플레이사업 시동"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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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공격적인 투자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동희 기잡니다.
 


< 리포트 >
오래봐도 눈이 피곤하지 않고, 실제 종이처럼 휘어지는 전자종이.

원료가 적게 들고 설치가 편리한 박막형 태양전지.

TV 패널에 사용될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까지.

아직은 낯설지만 수년 안에 일상이 될 차세대 디스플레이입니다.

LCD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LG디스플레이가 이들 분야에 본격 투자에 나섭니다.

권영수 사장은 "LCD에 이어 이들 분야에서도 세계 1위 기업이 되겠다”며 “내년 상반기에 한달에 OLED 50만 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OLED는 LCD를 대체할 부품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아직은 휴대전화에만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권영수 사장은 “화질이 좋은 OLED의 장점을 살리려면 휴대전화보단 TV가 더 적합하다”며 “TV용 OLED에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OLED 사업은 원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OLED TV가 진정으로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몸집도 키웁니다.

기존 사업인 LCD 분야에 3조원을 투자해 설비 증설에 나서기로 했고 연구인력을 포함해 올해 안에 1천7백명을 더 채용합니다.

이밖에도 전자종이 분야의 기술을 가다듬고,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은 201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기로 계획하는 등 LCD 이후의 시대를 본격 예고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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