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업체, 빵값 지나치게 올려"…농촌경제연구원
최환웅
샤니와 삼립식품, 그리고 기린 등 국내 제빵업체가 원자재 가격이 오른 것 이상으로 제품가격을 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한 제빵업체는 2008년 4분기까지 2년동안 매출액은 20% 남짓 늘었는데 매출 총이익은 40%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성훈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또한 "국제 밀가격이 내년까지 최고 28%정도 하락하고 환율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돼 국내 밀가루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며 "빵값을 내릴 요인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