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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핵심테마는 '실적+그린', 하이브리드 주목

[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현대증권 오성진 WM컨설팅 센터장
홍찬선 MTN보도국장

“하반기 핵심테마는 ‘실적+그린’입니다. 친환경자동차에 투자하고 있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주목해야 하며, 2차 전지 기술을 개발 중인 LG화학, 삼성 SDI에 투자 유망합니다. 중국시장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어 지금부터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상당한 수익을 볼 것입니다. 하반기 자산배분전략에 있어서 주식보유 비중은 47%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성진 현대증권 WM컨설팅 센터장
 
▷ 하반기 핵심테마는 ‘실적+그린’
▷ 중국 추가상승가능성 ↑, 투자가능
▷ 자산배분전략은 ‘선택과 집중’
 
#. 실적도 좋고 미래성장동력도 갖고 있는 종목은?
-상반기 장은 유동성 장세였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대응이 쉬웠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단순한 테마로는 접근이 어려운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때문에 하반기에는 실적과 함께 미래성정동력을 갖고 있는 종목에 접근해야 한다. 하반기에는 아래와 같은 하이브리드 테마가 강세를 보일 것이다. 기존사업에서 이익을 얻은 뒤 녹색성장과 같은 새로운 사업에 진출해 추가이익을 얻는 사업 및 종목에 접근해야 한다.

1)자동차+그린: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2)기존사업+2차전지:삼성SDI, LG화학
3)기존사업+LED:삼성전기와 LG이노텍
4)기계+원자력:일진에너지, 두산중공업, 비에이치아이
5)중국성장+IT: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電, 5년간 녹색경영에 5.4조 투입’, 관련 종목 전망은?
-새로운 사업이 매출로 연결되려면 시간이 걸린다. 물론 당장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좋아질 기업도 있겠지만 지금 계획을 발표해 2015년까지 가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들도 있다. 실질적인 테마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리고 투자시에는 우량 업종을 가려서 접근해야 한다.
 
#.내일부터 건설업종 실적발표. 하반기 전망은?
-현재는 진실한 장이다. 실적반영이 그대로 주가에 나타나고 있다. 실적 호전된 업종은 에너지, 화학, 경기소비재, 자동차, 증권, 전기전자 업종이었고 이들 업종은 빠르게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3,4분기까지 어닝서프라이즈 이어질 것으로 본다. 하지만 건설업종은 예외다. 한국시장의 경우, 수도권의 미분양 문제는 해소되고 있지만 지방경기의 건설경기는 굉장히 안좋다. 건설은 경기에 후행하므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철강 업종 하반기 전망?
-소재업은 경기와 동행하게 되어있다. 경기가 좋아지면 소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4분기 지나가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고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즉 철강업종은 4분기를 지나가야 가시적인 실적개선 볼 수 있을 것.
 
#.중국펀드 아직까지 투자매력 있나?
-단순하게 상반기만 놓고 보면 중국펀드가 상당히 많이 올랐다. 상해 종합지수는 바닥에서 75% 올랐고 홍콩항셍지수는 37.5% 올랐다. 사실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2007년도 하반기에 펀드에 들어갔는데 현재를 보면 고점 대비해서 50%정도 회복된 상황이다. 바닥에서 70% 올라왔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이익을 본 것은 아니다.
 
#.中펀드 환매타이밍은 언제인가?
-소수를 제외한 약 80%의 투자자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 ‘5-10년 후 중국경제가 세계 경제를 지배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투자해라. 처음 투자 목표와 그 방향이 현재 변하지 않았다. 1년 투자하려고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긴 시간으로 봤을 때 중국의 상승은 분명하다. 현재는 시간과의 싸움이 진행중이고 인내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
 
#.펀드 대응전략은?
-신흥시장의 기본적 특징은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다. 신흥시장에 투자 시 변동성을 헤지하는 방법은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현재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자들도 현금이 생길 때마다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좋다. 꾸준히 매입하면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가 반영될 것이며 현재 갖고 있는 주식 보유전략과 적립식 투자전략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적립식 투자 말고는 변동성 큰 것에 대응할 방법이 없다.
 
#. 중국과 한국증시 매력도는?
-변동성까지 고려한다면 한국 증시가 더 매력적이다. 이머징 시장과 선진국 사이에 끼어있는 한국증시는 안정성, 이머징 국가의 회복성, 성장성이라는 측면을 고려했을 때 투자매력이 크다고 본다. 반대로 중국은 변동성이 너무 크다. 투자한다면 한국증시에 60,중국에 40이 적당하다고 본다.
 
#.10억 보유 자산가, 포트폴리오 구성은?
-전반적으로 목표수익률이 중요한데 대략 10%로 목표수익률을 잡고 있다. 채권형 상품은 전체 자산의 43% (10억 투자 시 4억 3천만원)정도 투자하는 것이 좋다. 나머지 57%는 직접적인 투자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고 그 중에서 주식에 47%정도 투자 유망하다.(10억 투자 시 4억 7천만원) 하반기에 직접투자는 쉽지 않을 것이다. 실적장세로 넘어가게 되면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인덱스 투자가 가장 안전하다고 본다. 하지만 특정 테마에 집중할 수 있다면 직접투자도 괜찮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7월 21일(화)에는 김영일 한국투신운용 상무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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