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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로달러

<금일전망> 긍정적이었던 지난주 어닝 서프라이즈…이번주는?
지난 18일 트리셰 유럽중앙은행총재는 프랑스의 한 방송에서 “그동안 국가 수준의 지출이 과도한 부분이 있다”며 이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CB에서는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6%로 제시했으며 내년 중반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경제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는데 트리쉐 총재는 이러한 사실을 들면서 경제가 어려운 상태에서 정부의 지출이 크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경기 회복과 함께 이를 조금씩 정리해야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데, 향후 ECB의 통화정책과 유로존 국가들의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6월 독일 수입 물가 및 생산자물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6월 한달동안 원유 및 원자재 가격이 반짝 상승세를 기록했었다는 점을 상기해본다면,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EURUSD는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주에는 우울한 소식들이 대기중이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벤 버냉키 FRB의장은 21일 미 의회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참석, 6월 FOMC회의에서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이유를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CIT의 파산 여부도 금주중 결정날 것으로 보이고 기술주를 대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화학업체 듀폰과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 3M, 맥도날드, 코카콜라, 보잉,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면밀히 시장을 살피셔야 할 것입니다.



전략 : 금주 첫날, 전주 마지막과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 저항선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응 : 전주 마지막 거래일 EURUSD는 100pip에 이르는 도지 캔들을 형성했습니다. 한주동안 긍정적인 어닝서프라이즈가 작용하면서 $1.39레벨에서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도지 캔들의 형성은 시장이 매수세에서 일단 진정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첫날 역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지지, 저항선을 확인하여 적절한 진입포인트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스토캐스틱은 80선으로 일단 과매수 선에 머물러 있으며 MACD는 플러스 영역에서 %K,%D선이 조우해 있어 방향성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2 달러엔
<금일전망> 투자자들, 위험자산 매수에 엔 약세 가속화
지난 한 주간 어닝서프라이즈로 인해 미국 주요3대지수가 7%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며, 투심에 탄력을 더했습니다. 지난 주말 들어서는 GE와 BOA의 2.4분기 실적이 저조하게 발표되며 증시와 외환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주택시장 회복신호로 증시하락은 제한되었습니다.
 
이 날 주택착공건수는 2달 연속 오르며, 전월 대비 3.6%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주택착공허가건수는 전년대비 8.7%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주택지표 호조를 두고 한편으로는, 단독주택 착공실적의 변동성과 최근 계속오르는 모기지 금리를 고려했을 때, 주택시장회복에 유보의견을 두는 월가의 시각도 일부 있었으나 대부분은 주택시장의 바닥탈피로 해석하는 분위기 입니다.
 
한편, CIT그룹 주주들과 채권단의 출자전환 합의 가능성 소식 역시 지난 한 주간의 분위기를 잇는 호재로 작용하며, 금일 오전 유로, 파운드 화 등 고위험 통화들이 엔화대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USDJPY은 전 고점 94.4엔대를 테스트 하며 위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접어들었음을 신호하고 있습니다. 금일 일본은 해양의 날로 휴장하지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어, 엔화는 상대적인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주에도 美 기업실적발표가 아직 많이 남아있고, 무엇보다 FRB 벤버냉키 의장의 경제전망과 통화정책에 관한 연설(21~22일)이 외환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러한 재료들을 잘 살피셔야 할 것입니다.


전략 : 6월 말 형성했던 이중바닥형(4시간 차트 참고 시),은 전 고점 테스트에 실패하며 하락추세로 전환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부터 다시 형성된 이중바닥형(30분차트 참고시)은 이전과 달리 상승추이를 이어가며 전 고점 94.4엔 상향돌파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오늘 하루는 위쪽으로 지지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금일 고점인 94.55엔 상향돌파 시 추가 상승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대응 : 그러나 현재 볼린저 밴드상단을 뚫은데다 RSI, 스토케스틱 지표가 과매수권 70선을 지지로 다시금 꺾이고 있어 다소 조정을 보일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뉴욕장 개장 전까지 횡보세를 보일 수 있음을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3 파운드달러
<금일전망> 긍정론 오늘도 이어질지? 주말 앞두고 조정 가능성 높아져
구름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계속되는 호재들로 계속해서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았던 전일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예상보다 괜찮았던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교수의 발언으로 상승에는 성공했지만 이면을 들여다 보면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루비니 교수의 경우, 장 마감 후 일부 언론의 인용이 오인된 부분이 있다며 유가와 금리의 상승때문에 경기가 '이중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는 등 비관적인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고 해명 보도를 내 시장을 들뜨게 한 낙관론을 잠재웠습니다.

또한 JP모건체이스는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80억 달러에 이르는 신용손실과 부실 카드 채무 증가 전망을 보고해 앞길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업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 부동산 담보가치 하락 등으로 주택압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등도 아직 경제 낙관론으 내세우기가 쉽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시장을 보아야 알 수 있겠지만 지난주의 급락이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 이번주의 반등이 일회성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그룹, GE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들 역시 제조업과 금융업종의 대표 주자들인데 실적이 좋다면 보합정도의 움직임을, 나쁘다면 당연히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과 같이 주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 또는 조정 움직임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략 : 약세 전망입니다. 1차 지지선이 무너질 때도 좋은 진입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응 : 전일 GBPUSD는 증시 상승으로 강세를 지지받아 일간차트에서 3일 연속 양봉을 그려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위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 추세선을 돌파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전고점이었던 $1.64592도 터치하는데 그쳤습니다.

모든 시장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호재가 아니라면 조정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덕분에 일간차트의 박스권 고점인 $1.6550레벨은 다음주로 승부를 넘길 전망입니다. 스토캐스틱은 이제 막 과매도권인 20선으로 진입해 추가 하락 여력이 보이고 MACD는 %D선에 이어 %K선도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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