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8.41p↑ 1478.51 박스권돌파!
권순우
< 앵커멘트 >
오늘 코스피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기대감에 외국인은 물론 투신권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는데, 당분간 실적에 기댄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8.41포인트 상승한 1478.51로 마감했습니다. 작년 10월 최고치입니다.
미국의 중견 은행사인 CTI의 파산 가능성이 낮아진데다, 국내 주요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것이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투자자 가운데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520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역시 391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모처럼 찾아 온 상승장 속에 925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지난 1998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업종의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업종도 각각 3.49%, 3.44%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닝 모멘텀을 발판삼아 박스권을 돌파한 상황에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스권 상향 돌파를 하면서 거래 까지 실려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으로도 좋은 모양새가 나왔다, 사실 지금 반등이 6개월 이상씩 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은데 한 2, 3 개월이라도 100-200 포인트의 여력을 생기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고요."
오랜 횡보장 후에 나온 기분 좋은 상승. 하지만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시점에서 경기 민감주로 대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오늘 코스피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기대감에 외국인은 물론 투신권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는데, 당분간 실적에 기댄 상승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8.41포인트 상승한 1478.51로 마감했습니다. 작년 10월 최고치입니다.
미국의 중견 은행사인 CTI의 파산 가능성이 낮아진데다, 국내 주요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것이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투자자 가운데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520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역시 391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모처럼 찾아 온 상승장 속에 925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지난 1998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업종의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업종도 각각 3.49%, 3.44%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닝 모멘텀을 발판삼아 박스권을 돌파한 상황에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스권 상향 돌파를 하면서 거래 까지 실려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으로도 좋은 모양새가 나왔다, 사실 지금 반등이 6개월 이상씩 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은데 한 2, 3 개월이라도 100-200 포인트의 여력을 생기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고요."
오랜 횡보장 후에 나온 기분 좋은 상승. 하지만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시점에서 경기 민감주로 대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