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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탄력' KT, '쿡 방송' 만드나?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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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디어관련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벌써부터 미디어 산업이 어떻게 재편될 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특히 업계는 통신 공룡기업 KT의 행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삼성, 현대차, LG, SK등 주요 기업의 방송진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로운 미디어법에 따라 신문사와 대기업들은 지상파 방송의 10%, 케이블방송의 30%, IPTV 방송의 49% 지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자스탠딩]
대기업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IPTV 사업자인 KT가 유력한 방송 진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자금력도 풍부한데다 사실상 방송사업에 발을 들인 만큼 콘텐츠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KT는 방송 진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습니다.

[녹취] 서민우/ KT 상무
"IPTV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기타 여러가지 투자 건도 있기 때문에
종합편성PP 등 미디어법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토한 바 없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주도하는 방통융합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경쟁구도라든지 콘텐츠를 통신사업자들이 가졌을 때 다른 경쟁사들이 콘텐츠를 줄지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역시 통신업체들도 방송을 위해서 종합편성채널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몸을 사리고 있는 다른 기업들도 방송 사업을 통한 이해득실에 따라 진출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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