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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연구소 오늘부터 정상가동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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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67일째를 맞으며 노조와 경찰이 8일째 대치를 계속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오늘부터 연구소를 정상 가동합니다.



쌍용차 연구소 직원들은 지난 주 초부터 정상 출근해 연구 설비와 기자재 등을 점검한 뒤 오늘부터 C-200 개발 관련 작업을 진행합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아직 100% 정상 가동은 아니지만 신차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연구소 내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개발과 시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쌍용차 사측은 파업 67일째인 오늘까지 1만2천대의 생산 차질과
2,7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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