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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인사총괄사장에 외국인 전문가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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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 부문 인사총괄 사장에 미국인 찰스 홀리씨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홀리 신임 사장은 펩시에서 15년 간 근무하며 본사 및 홍콩 지사에서 인사 담당 부사장을 역임하고, 최근에는 세계 최대 사모투자 그룹 중 하나인 서버러스 캐피털 홍콩법인에서 아시아 운영 총괄을 담당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가 '사람의 성장'을 통한 '사업의 성장'이라는 전략 강화의 일환이라면서 향후 글로벌 인적관리 시스템을 확립,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기업경영 방식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산은 2006년에도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말레이시아 서던뱅크 수석부행장인 제임스 비모스키씨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고위 임원 자리에 역량있는 외국인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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