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발표 막바지..삼성중공업 강세 주목

< 앵커멘트 >
삼성중공업이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발표했습니다. SKC 또한 사업부문별 매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현대제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임지은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현대제철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9.8% 감소한 1,35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1조9,472억원으로 전년비 34.1% 감소했습니다.

현대제철은 경영환경이 열악하지만 150톤 대형 잉곳과 고장력 철근 등 신제품 판매 강화와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강학서 현대제철 부사장

[기자 스탠드 업]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은 현재 종합공정률이 78.7% 수준으로 현대제철은 2010년 1월초부터 고로재 생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한 2288억원, 매출액은 25.2% 증가한 3조2319억원입니다.

SKC의 2분기 매출액은 2964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3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42% 급증한 188억원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