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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신종플루 폐렴 합병증 환자 발생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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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후 폐렴 합병증으로 악화된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종플루에 감염된 후 폐렴 합병증이 발생한 육군 장병이 수도권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폐렴으로 악화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처음에는 매우 심각한 증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병세가 거의 호전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136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2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412명은 자택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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