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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국인+긍정적 경기지표로 강세장 기대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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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7월 국내증시는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 덕분에 강세장을 연출했습니다. 코스피는 140포인트 이상 올랐고, 코스닥도 깨졌던 500선을 회복했는데요, 8월 들어서도 이 같은 강세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7월 마지막 주식거래일이었던 지난 31일 국내증시에선 각종 기록이 쏟아졌습니다.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요 투자자인 외국인은 이날 5000억원이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7월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월간 단위로 사상 최대입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8월 증시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이 같은 강세장이 8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전망은 낙관적입니다.
 
무엇보다 7월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5조원이 넘게 순매수한 외국인의 매수여력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입니다.

[전화인터뷰]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
외국인이 살만한 요건들이 꽤 조성돼 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았던 측면에서 메우는 규모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환율도 우리나라가 다른 이머징 국가와 대비해 저평가돼 있다.


원화 가치가 아직 다른 통화에 비해 저평가돼 있어 원화 가치가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 주식에 투자할 때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외에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8월 초에 발표되는 각종 경기지표도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화인터뷰]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원
월요일에 발표될 7월 수출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우선은 전년동기 기준으로 봤을 때는 감속 폭이 상당부분 축소가 되지 않았겠느냐..

7월에 실적 개선이 이끌었던 증시 랠리는 8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경기가 회복되고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주도업종의 뒤바뀜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에도 변화가 요구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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