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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청산형회생계획안' 신청 검토중

[MTN마켓온에어-전일장특징주]
진미선

[공시사항]
LG전자가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에 중국 난징의 PDP 모듈 공장을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현재 폴란드, 멕시코, 중국 등 세 곳에서 PDP 모듈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별도로 중국에 공장을 둘 필요가 없어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공장을 인수해 LCD 모듈공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1조 4000억원 규모의 원자로 설비 수주를 따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원전 1호기와 2호기에 원자로 설비를 공급하고 기술을 지원하게 됩니다.

와이즈파워가 LED조명용 간기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그랜드텍을 계열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랜드텍은 LED 조명용 부품과 반도체 가스라인 설비 공사를 하는 업체입니다.

이어서 코미팜입니다. 조달청에 14억 5000만원 규모의 프로백 씨코마스터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12%에 달하는 규몹니다.

끝으로 큐앤에스인데요, SK마케팅앤컴퍼니와 200억원 규모의 SK텔레콤 멤버십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큐앤에스측은 이번 계약으로 20% 정도의 매출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종목뉴스]

쌍용차 노사가 4일간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결렬됐습니다. 그동안 쌍용차 사측은 회생을 전제로 ‘갱생형 회생계획안’을 준비해 왔는데요, 현재는 그 입장을 바꿔 청산을 전제로 한 회생계획안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이 안이 가결될 경우 기업은 실질적으로 해체됩니다. 한편 지난주 쌍용차의 주가는 노사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연속 상한가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이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인데요, 레저산업의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서남해안 관광도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돼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대신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새로운 주관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금호산업이 자본금 납입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LPG의 공급가격이 5개월만에 인상됩니다. 국내 LPG의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는 SK가스와 EI는 8월부터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의 공급가를 각각 12%와 8% 정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밖에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도 공급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업계는 7월 수입가격이 워낙 큰 폭으로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징주]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 72만9000원까지 올랐는데요, 1.4% 오른 72만 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현대차 역시 장중 8만 9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증권주들도 강세였습니다. 주식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CMA가 활성화 되면서 증권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이날 삼성증권의 주가는 4.5%올라 76,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우증권과 현대증권도 각각 3%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역농협으로부터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상한가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다날이 코스닥에 입성한 이후 사상최고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다날의 주가는 가격제한선까지 올라 2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만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미국시장 진출과 저작권법 시행이 주가를 상승으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담배판매는 지난 목욕일 장이 종료된 후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금요일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14주를 1주로 줄이는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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