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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이참 사장 "직접 발로 뛰겠다"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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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참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직접 찾아가는 '세일즈맨'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이참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세일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외국인 출신이 공기업 사장에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참 / 한국관광공사 사장
"저는 한국 사람 된지 23년인데 22대 사장이 된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죠. 제가 오래전 부터 꿈꿨던 일이고..동시에 마음이 무겁죠. 제가 잘해야되니깐"

이 사장은 무엇보다 외국인들의 국내관광 유치를 자신의 재임중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참 / 한국관광공사 사장 (18:32~18:56)
"가장 중점을 두고 싶은 것은 국내 관광의 활성화. 왜냐면 우리가 국내에서 재밌게 즐겁게 관광할 수만 있다면 외국 사람도 저절로 와서 같이 즐길 수 있다 생각하고"

또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와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직접 찾아가는 세일즈맨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귀화인으로서 첫 고위공직자에 오른 벽안의 이참 사장. 공직사회에 어떻게 안착할 지, 외국인관광객의 실질적인 증가를 어떻게 이끌어낼 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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