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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쌍용차 강제 진압 개시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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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협상 결렬 선언 후 노조 무력 진압 가능성이 컸던 쌍용차에 경찰이 강제 진압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노조가 점거하고 있는 도장 공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차체2공장 옥상에 진입해 노조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효진 기자!
 


질문) 경찰의 강제 진압이 시작돼 불상사가 우려되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네 쌍용차 평택 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경찰의 강제 진압이 시작돼 불상사가 우려되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네 현재 경찰은 노조가 점거하고 있는 도장 공장을 전방위로 압박하며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제 진압을 위해 현재 평택 공장 안에는 경찰 특공대를 포함해 경력 2000여명이 투입돼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도장 2공장으로 곧바로 들어갈 수 있는 차체 2공장 옥상까지 진출해 있는데요

도장 1공장과 그 주변의 조립 3,4 공장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상 뿐만 아니라 공중으로도 진압 작전을 동시에 펼치고 있습니다.

경찰 헬기 2대가 도장 2공장 옥상을 저공 비행하며 노조의 움직임을 살피는 한편, 최루액을 뿌리며 옥상에서 저항하고 있는 노조원들을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경찰 진압 작전이 시작되자, 노조는 화염병과 새총 등을 쏘고 바리케이트로 삼은 폐타이어와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상 진압 작전이 시작됐다"며 "오늘 최대한 진입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페인트와 시너 등 화재가 일어날 수 있는 물질이 많은 도장 공장 진입 계획에 대해서 경찰은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측 직원 2000여명도 도장 공장 주변에 설치된 철제 장애물들을 치우며 공장 안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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